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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디지털 금?

GOPAX|CEO Message

by streami 2020. 3. 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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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금을 닮은 위험자산인가 아니면 모험적인 안전자산인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금융시장의 패닉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해왔던 것과 같이 금일 미연준이 기준금리를 0.5% 인하했고 4차 양적완화(QE4)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양적완화가 힘든 우리나라와 같은 국가들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촉발되는 내수침체와 공급망의 타격에 따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의 도산을 막기 위해 금리 인하와 추경 등을 통한 공격적인 재정지출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안그래도 전례 없는 불확실성을 뉴 노멀(New normal)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오늘날의 세계 경제 환경에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 사태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단적인 수준으로 높이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될수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기 마련인데, ‘디지털 금’이라는 별명을 가진 비트코인이 “실제로 안전자산의 역할을 할 것인가?”라는 논쟁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이번 포스트에서는 1) 왜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 부르는지? 2) 디지털 금인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것이 과연 합당한지? 3) 앞으로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편입될 수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이유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이유는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비트코인은 금의 핵심적인 속성을 지녔다

    금이 안전자산인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글로벌 가치 교환 및 저장 수단으로 기능해온 유구한 역사’입니다. 즉, “로마제국이 망해도 금은 안 망한다”라는 대중의 보편적 믿음이 안전자산으로 가장 중요한 이유이며, 이러한 전세계인들의 보편적 믿음을 야기시킨 금의 핵심적인 기술적 특성들을 비트코인 또한 갖고 있습니다.

    - 첫 번째로는 희소성(Scarcity)입니다. 금은 자연상태에서 채굴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어느 한 사람이 생산량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가 없습니다. 비트코인도 이와 동일하게, 아니 실제로는 금보다 더욱 적게 생산되며 어떠한 한 사람도 이를 통제할 수 없습니다. 생산량의 변화가 있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대다수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 두 번째로는 내구성(Durability)입니다. 어떠한 재화도 시간이 흐르면 감가상각이 되고 썩어 없어집니다. 지폐도 시간이 그 종이가 분해될 수밖에 없고, 강철도 산화됩니다. 하지만 금은 시간이 오래 지나도 보존이 되는 강력한 내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비트코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류에 인터넷과 컴퓨터라는 것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 블록체인 상에 기록된 내 비트코인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 세 번째로는 대체가능성(Fungibility)입니다. 다이아몬드는 반으로 쪼개지면 그 가치를 잃어버리지만 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금은 반으로도 1대 99로도 쪼개져도 그 질량에 상응하는 재화와 교환이 가능하지만 다이아몬드는 그렇지 않습니다. 비트코인도 금과 마찬가지입니다.

    - 네 번째로 위조에 대한 감별이 용이(Cognizability)합니다. 위조지폐나 위작의 미술품은 감별에 비용이 큽니다. 하지만 금은 비교적 간편하게 진위 판별이 가능합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상의 키 인증을 통해 매우 간단하게 진위를 감별할 수 있습니다.

  2. 금과 같이 국가 화폐 시스템의 충격이 있을 때의 도피처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다

    금과 비트코인의 모두 전쟁이나 격변에 의한 국가 붕괴 상황 혹은 인플레이션에 의한 통화가치 하락에 대한 방어책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금과 비트코인과 같이 전 세계 대중의 보편적 믿음에 기반한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재화와는 달리 법정화폐는 수많은 국가들의 통제 하에 있는 ‘은행 인트라넷 시스템’ 안에 묶여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혹은 아르헨티나의 국민이 자국 정치경제적인 소요 사태 때문에 국가의 화폐의 가치가 절하된다고 가정하였을 경우에 나의 부를 지킬 수 있는 글로벌하게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자산으로 나의 부를 이전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자본이동에 대한 통제가 있는 국가의 경우는 그 수단과 규모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글로벌하게 9,000조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는 금과 160조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는 비트코인의 경우 내가 갖고 있는 아르헨티나 페소를 금 혹은 비트코인으로 전환하였을 경우 전당포 혹은 비트코인 거래소가 존재하는 곳이라면 전 세계 어디든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이전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금보다 운반이 빠르고 가볍고 간편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가치 이전이 더욱 수월합니다.

  3.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 경제가 확산되었을 시 (금본위제의 금과 같은) ‘인터넷의 기축화폐’로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전 세계 오프라인의 부는 온라인으로 이전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 페이스북, 카카오 등 IT 플랫폼의 부상이 이를 대변합니다. IT 플랫폼에서 경제적 부가가치를 지닌 정보의 교류와 구매는 국경 없는 인터넷 상에서 이루어지지만 이에 대한 결제와 정산은 법정화폐 기반의 ‘인트라넷’에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빈번히 이용하는 온라인 결제는 IT 플랫폼에 신용카드를 연동하고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실제 결제는 인터넷에서 격리된 은행망에서 원화, 달러 등의 해당 국가의 금융 인트라넷에서 통용되는 가치 척도를 기반으로 청산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성사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나 페이스북의 리브라와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는 그렇지 않습니다. 국가기반의 금융 인트라넷을 거치지 않아도 인터넷 상에서 정산과 청산이 이루어지는 결제 시스템입니다. 블록체인의 사용이 확산된 미래에는 블록체인에 기록된 경제적 가치가 있는 정보들을 중개자 없이 가장 효율적으로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가 필수적이게 됩니다. 그 규모도 블록체인의 사용 범위도 나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인터넷 경제’에서 금본위제의 ‘금’과 같은 역할을 할 암호화폐가 비트코인이라는 시각이 ‘비트코인의 인터넷 기축 통화론’입니다. 적어도 현 상황에서 비트코인보다 확산되어 있으며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 및 예치가 가능한 암호화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블록체인 경제에서는 (실물 경제에서 달러가 그러한 것과 같이) 유통 규모, 교환가치 측정 및 사용성에서 아직 비트코인의 대항마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Source: Greyscale Twitter, 2019년 7월

그렇다면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될 수 있는지?

‘안전자산’이란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시킬 수 있거나 시장의 변동성 혹은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수익률 방어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산을 뜻 합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는 금, 미국 국채, 달러화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금의 경우는 미국 국채 대비 변동성이 커 그다지 안전해 보이지는 않을지는 몰라도, 경기 하강 국면 혹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가치가 상승해온 경향성을 보여왔으며 다른 자산들과 상관관계 적기에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쓰이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됩니다. 안전자산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기에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인지하는 안전자산의 특성을 비트코인이 충족하는지 한 번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타 자산과의 상관계수(Correlation): 이 경우 몇 주간 S&P지수와 동조화가 보여졌지만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주식과의 상관계수가 떨어진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과도 마찬가지로 상관계수가 없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타 자산과의 비상 관성은 비트코인이 충족하는 안전자산의 특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변동성: 100조 정도 밖에 안 되는 시총을 갖고 있기에 다른 안전자산에 비해 명확하게 큰 변동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 점이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질문과 같이 사용자와 시총이 커지고 금융 인프라가 발전하면 변동성은 줄어들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Source:   charts.woobull.com

3. 인플레이션 방어(Hedge): 금이 안전자산으로서 가장 빛이 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 역할을 할 때 입니다. 하이퍼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이 발생한 300년대 로마제국 금 값의 폭등, 금본위제 폐지와 함께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 발생했던 1970년대 금 값의 폭등 등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역사적 경험에 기반한 금에 대한 믿음 때문에, 한 경제체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되어 통화 가치가 떨어질 때 대중은 자신의 부를 지키기 위하여 금을 구매하고 대중과 시장이 금의 수요를 올릴 것이라는 투기 수요가 금 값을 올리는 현상을 만들어냅니다. 결국 인플레이션 방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중의 믿음입니다. 미국과 달러 체제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달러 보유를 통해 나의 부를 지킨 것과 동일하게, 특정 국가의 통화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사라질 경우에 그 믿음이 금에 대한 믿음으로 대체되며 인플레이션 방어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경우는 아직 인플레이션을 경험한 적이 없는 신생자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이 역할을 비트코인이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답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세 가지 논거가 대중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또 그 상상력이 “비트코인이 ‘인트라넷 화폐’인 법정화폐의 통화가치가 붕괴(Inflate away)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방어를 해주는 ‘인터넷 금’으로서 대중이 믿게 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앞으로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편입될 수 있을지?

현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금을 닮았으나 변동성이 더 크고 아직 많은 검증이 필요한 위험자산이 비트코인의 현주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비트코인이 주식 시장보다 훨씬 큰 폭으로 폭락하며 위험자산이라는 인식은 보다 강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이에 대해서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으로 편입될 수 없다”라는 답을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트코인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초입에 가장 폭락한 자산이기 때문에 안전자산이 될 수 없다는 논거에는 2008년 금융위기 초입의 금과 같은 반례가 존재합니다.

Source: messari.io

그리고 무엇보다 그 핵심적인 이유는 비트코인의 안전자산 편입의 최대관건은 금융권 혹은 제도권의 인정이 아닌 대중의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대중이 ‘디지털 금’으로 인식하고 사용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금융권도 안전자산으로 편입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융권이 주도하는 대부분의 금융상품과는 달리, 일반인들의 풀뿌리 참여로 시작된 자산이 비트코인입니다. 더욱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하여 실물 경제의 위기와 금융자산 가격의 괴리가 벌어진 금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대중에게 위와 같은 믿음이 전파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적어도 앞으로 5년 안에, 특히 개도국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비트코인=인터넷 금’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논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1. 1980년 이후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이미 비트코인은 모험적인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아래 도표는 지난 12월에 찰스슈왑 증권에서 발표한 미국인 세대별 주식 보유 현황입니다. 물론 1980년 이전에 태어난 세대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에 비트코인이 들어가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밀레니얼들은 비트코인과 가격이 연동된 GBTC라는 신탁상품을 버크셔 해더웨이 주식, 디즈니 주식, 넷플릭스나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보다도 많이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코인베이스 등 미국 대표 거래소를 통해서 비트코인 실물을 보유한 숫자를 따져보면 그 비중은 생각보다 훨씬 클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작년 하반기의 서베이에 따르면 젊은 세대의 대다수는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미국 국채보다도 비트코인을 선호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이21%나 나온 바 있습니다.

Source: The Harris Poll, 2019년 9월, n=2029

2. 생각보다 많은 국가의 통화들은 안정적이지 않게 운영되고 있으며, 그들에게는 비트코인이 가장 손쉬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와 같은 남미 국가들의 사례, 그리스와 싸이프러스의 사례, 그리고 터키와 이란의 사례를 보면 정치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이 자국 화폐보다 비트코인을 신뢰하는 것을 지난 4년간 우리는 목도했습니다. 무역전쟁 등 국제적 공조의 분위기가 약화된 글로벌 경제환경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라는 실물 경제의 위기가 덮쳤습니다. 이번 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위기로 전이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양적완화를 하기 힘든 국가, 달러 표기 부채비율이 높은 개도국 중 일부는 달러 대비 자국 통화가치의 하락을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나라의 국민들은 인플레이션 방어의 수단 혹은 자신과 자신의 가족의 경제적 자유를 지키는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3. 궁극적으로 ‘폐쇄형 금융 인트라넷’인 현재 금융시스템과 ‘개방형 금융 인터넷’인 블록체인 금융시스템과의 점유율 싸움에서 개방형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현재까지는 블록체인은 금융시스템으로 작동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인프라도 없고, 아직 기술 초창기이다 보니 사용성이 너무도 떨어집니다. 하지만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이다 보니 수많은 스타트업과 개발자들 그리고 요즘은 IT 공룡들과 금융기관들이 블록체인 금융을 위한 인프라를 만들고 사용성을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달러가 기축인 현 금융시스템은 폐쇄된 인트라넷입니다. 인프라도 훌륭하고 은행들과 다양한 국제기구 그리고 정부기관들이 통제하고 있다 보니 매우 안정적인 데다가 요즘은 ‘핀테크’의 발전으로 사용성도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폐쇄된 시스템은 세상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는 데에 취약하며, 다양성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블록체인 금융시스템은 인터넷만 보급된 곳이면 그 어디든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즉, 은행계좌가 없는 전 세계 30억 인구에게 금융의 혜택을 볼 수 있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즉, 개방형 금융 인터넷인 블록체인 금융시스템이 지금보다 확대된다고 믿는다면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블록체인의 금은 아직은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이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시점에는 블록체인의 대장주는 비트코인이며 블록체인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도 비트코인일 것입니다.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서 금과 같은 지위를 영원히 갖게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종국에는 비트코인보다 훨씬 우월한 공급 및 분배 메커니즘을 갖고 있으며 기술적으로 훨씬 진보된 코인이 블록체인 금융시스템의 대표적인 결제통화로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앞으로 2–3년 안에는 비트코인이 ‘개방형 금융 인터넷’의 ‘금’으로서 건재하며, 비트코인이 ‘폐쇄형 금융 인트라넷’의 대안으로서 보다 많은 수의 대중이 받아들이게 되어 5년 안에는 안전자산으로 편입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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